부산항만공사는 일본지역 환적화물 유치를 위한 권역별 타깃 세미나를 지난 17일 일본 이시카와현 소재 화주,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서안 지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부산항을 미이용하는 대형화주, 종합상사, 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소규모로 열렸다. 고객들과 심층 토론 및 의견교환을 통해 부산항 이용의 어려움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현장에서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산항만공사 측은 일본 고객들에게 부산항의 현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일본 서안 지역 내 화주기업의 물류패턴 등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부산항 이용 및 투자가 가능한 개별 기업을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