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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부산서 유일하게 집값 오른 곳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자료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8-10-28 19:07:54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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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기준 작년비 1.65% 상승
- 부산 미분양 3배 늘어 3055건

지난 1년 동안 부산 영도구의 주택 매매가격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도구를 제외한 지역 전체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했으나 미분양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28일 부동산 빅데이터 정보 제공업체 부동산지인에 따르면 영도구의 주택 매매가격은 이달 기준 전년 동월보다 1.6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에서 유일하게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나머지 구·군의 매매가는 모두 하락했다. 금정구(-0.3%) 서구·강서구(-0.4%) 동구(-0.9%) 순으로 하락 폭이 작았다. 청약 조정대상지역인 연제구가 같은 기간 1.2% 하락했으며, 동래구의 주택 매매가는 1.9% 떨어졌다. 해운대구는 5.9%나 감소했다.

영도구의 주택 매매가격 상승이 두드러진 원인으로는 최근 진행되는 각종 개발 호재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4월 봉래2구역 재개발 사업인 아이에스동서의 ‘봉래 에일린의 뜰’은 31.62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이 이뤄지거나,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주거 선호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분양은 크게 늘었다. 부동산지인 분석 결과 부산의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 포함)은 지난해 10월 715건에서 1년 만에 3055건으로 세 배나 뛰어올랐다. 기장군이 138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진구(426건)와 사하구(271건) 등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지인 문숙향 대표는 “정부 규제로 입지별 양극화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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