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가 부산 수영구 광안동 1222의 9번지 일대에 짓는 ‘광안 에일린의 뜰’(조감도)이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9일 광안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을 개관한 직후 주말 사이에만 1만3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5일 밝혔다. 광안 에일린의 뜰이 들어서는 광안동은 최근 대규모 재건축 재개발을 통해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부산의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안 에일린의 뜰은 지하 3층, 지상 19층 4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66∼84㎡의 225가구로 전 주택형이 중소형으로만 짜인 게 특징이다. 타입별로는 66㎡ A 12가구, 66㎡ B 19가구, 74㎡A 62가구, 74㎡ B 37가구, 84㎡ 95가구가 있다. 이 가운데 1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인근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과 금련산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호암초 동아중 수영중 등도 가깝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메가마트 등도 멀지 않아 쇼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단지 뒤로 금련산과 황령산이 있다.

지난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당해지역 1순위, 15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이 진행됐다.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시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 계약은 다음 달 3~5일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480만 원이다.

광안 에일린의 뜰 입주 예정일은 2021년 3월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수영구 망미동 192의 2(코스트코 부산점 맞은 편)에 있다.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