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의 사계절 의류청정기가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코웨이 제공

코웨이는 사계절 의류청정기 판매가 1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8월 렌탈 판매를 시작한 이후 월 평균 판매량이 3000대를 웃돌고, 지난달에는 준비된 물량인 4000여 대가 첫 주에 완판됐다고 발표했다.

코웨이는 의류청정기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는데 대해 “의류청정기 렌탈 판매 전략이 통했다”고 자평했다.

코웨이는 1998년 국내 최초 정수기 렌탈 비즈니스를 시작하며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소유에서 공유로 변화시키며 시장을 확장해왔다.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렌탈을 통해 생활가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1년 국내 최초로 시작한 매트리스 렌탈은 현재 41만5000 계정을 보유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현재 코웨이 국내 고객 계정수는 585만,해외 고객 계정수는 103만 계정으로 총 688만 계정을 확보하는 등 생활가전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의류청정기의 렌탈 판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월 5만원이 안 되는 렌탈료로 의류관리와 공간 청정 케어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렌탈 구매 시 4개월에 1회 홈케어 전문가를 통해 제공되는 체계적인 7단계 관리 서비스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한 몫 했다.

주 고객층은 30~50대 여성들로 손쉬운 의류케어와 효율적인 공간케어가 동시에 제공된다는 점에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도 지난달 17일 의류청정기 생산 공장을 직접 찾아가 10월에 조기 완판된 물량에 대한 추가 재고 확보에 나서는 등 적극적이다. 같은달 29일에는 홈케어 전문가 유니폼을 직접 착용하고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의류청정기 사용 고객 집을 찾아가 의류청정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견을 듣기도 했다.

엄창용 코웨이 홍보팀장은 “의류와 공간 모두 청정케어 하는 의류토탈케어가 가능한 혁신적인 콘셉트의 의류청정기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며 “고농도 미세먼지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겨울철을 맞아 의류청정기 렌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