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입주기업 페이타랩의 주문결제 시스템이 BM 특허를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BM 특허는 정보시스템을 이용해 고안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페이타랩은 원거리 QR코드 NFC 방식을 이용한 주문결제 시스템인 ‘패스 오더’를 개발했다. 패스 오더 서비스는 가맹 매장과 손님을 모바일에서 이어주는 서비스로, 이용자는 앱에서 가맹 매장의 정보와 메뉴를 확인하고 원거리 주문과 매장 테이블에서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하며, 결제 즉시 가맹점주에게 주문정보가 전달된다.

점주는 손님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주문접수와 결제를 할 수 있어 인건비를 절감하고 회전율을 높일 수 있다.

패스 오더의 최근 5개월 이용자 및 거래 건수는 한 달에 100%씩 상승하고 있다. 음식점이나 프랜차이즈 카페 등 가맹 계약은 이달 500곳을 돌파했다.

페이타랩 곽수용 대표는 “스마트폰에 대한 국민의 접근과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패스 오더’ 이용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는 지속적인 협력이 가능한 파트너십 체결을 확대해 이용하기에 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