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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침대 이어 이번엔 '라돈 온수매트', 원안위 대현하이텍에 수거명령

  • 국제신문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9-01-11 14: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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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침대 논란에 이어 온수매트에서도 기준치를 넘는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1일 “㈜대현하이텍에서 판매한 ‘하이젠 온수매트’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연간 1m㏜)을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 지정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원안위는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하이젠 온수매트(단일모델)의 시료 73개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이 중 15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제품을 표면 2㎝ 높이에서 매일 10시간씩 9개월간 쓴 경우 연간 피폭선량은 1m㏜를 초과(1.06~최대 4.73m㏜)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원안위는 “해당 업체는 2014년 중국에서 음이온 원단 등을 수입해 하이젠 온수매트 약 3만8000개를 생산(14~17년)하는 데 썼고, 같은 원단으로 약 1만2000개 정도의 온수매트 커버도 생산·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용 중인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는 글이 올라왔고, 이어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네이버 카페도 개설된 바 있다. 이에 이 업체는 작년 10월부터 고객센터를 통해 해당 온수매트에 대한 교환 신청을 받아 현재까지 1만여 개를 교환했다.

한편 원안위는 수거명령을 내린 대진침대 매트리스 29종 중 13종이 특정기간 동안 모나자이트가 사용되지 않았음을 확인해 부적합 매트리스 처리명령의 정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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