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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부산 땅값 상승률 전국 세 번째…울산 동구·경남 창원·거제 하락 주도

전국 평균지가 4.58% 상승, 거래량 전년대비 3.9% 줄어

  • 국제신문
  •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  입력 : 2019-01-24 19: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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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파주시·강원 고성군 등
- 남북경협 수혜지역 상승세

- 부울경 거래량 경기침체 반영
- 부산 -22·경남 -21·울산 -18%

지난해 부산지역 땅값이 세종시 서울시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전국 지가 상승률과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땅값은 4.58% 올랐으며, 거래량은 3.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땅값의 경우 수도권은 전년 대비 상승 폭이 확대(3.82%→5.14%)된 반면, 지방은 상승 폭이 둔화(3.97%→3.65%)됐다. 상승률은 세종(7.42%), 서울(6.11%), 부산(5.74%), 광주(5.26%), 대구(5.01%) 순으로 높았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파주시, 강원 고성군 등 남북경협 수혜지역 및 서울 용산구 동작구 마포구 같은 개발호재지역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울산 동구, 전북 군산시, 경남 창원 성산구와 진해구, 거제시 등지는 산업 경기 침체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용도별로는 주거(5.24%) 상업(4.38%) 계획관리(4.37%) 농림(4.06%) 녹지(3.75%) 생산관리(3.50%) 보전관리(3.01%) 순으로 상승했다. 이용 상황별 상승률은 주거용(5.16%) 상업용(4.66%) 전(4.18%) 답(4.00%) 임야(3.06%) 기타(3.01%) 공장용지(2.60%) 순으로 나타났다.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318만6000필지로 서울 면적의 3.4배 정도가 거래됐다. 이는 전년도 331만5000필지에 대비해 3.9% 줄어든 것으로, 2016년 299만5000필지보다는 6.4%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은 1.3% 증가해 소폭 증가세를 보인 반면 지역 경기 침체 영향으로 부울경지역이 전국 거래량 감소를 주도하면서 평균 8%의 감소세를 보였다. 시·도별 거래량은 대전(9.9%) 경기(6.3%) 광주(6.1%) 전북(6.0%) 전남(3.2%) 순으로 늘어났으며, 부산(-22.1%) 경남(-21.3%) 울산(-18.6%) 등은 줄었다.

용도별로 농림(3.7%)은 증가한 반면 녹지(-11.6%) 관리(-7.2%) 개발제한구역(-6.0%) 상업(-4.9%) 주거(-4.1%) 자연환경보전(-3.8%) 공업(-3.4%)은 감소했다. 지목별로 공장용지(9.2%)는 늘었고 전(-8.7%) 답(-4.6%) 대지(-3.8%) 기타(-3.7%) 임야(-0.7%)는 줄었다. 건물 용도별로는 공업용(15.0%)이 증가했고 나지(-11.2%) 기타건물(-9.0%) 상업업무용(-3.2%) 주거용(-2.4%) 순으로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수도권 중심의 주택시장 호조와 세종 광주 등 지방 일부 지역의 개발 사업이 지가 상승을 견인했다”며 “9·13대책 후 시장 안정, 금리 인상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토지시장 상승 폭이 둔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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