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젤리 분말이 관심을 받고 있다.

로열젤리는 성충이 된 일벌이 꽃가루와 꿀을 먹고 머리에 인두선, 침샘으로 다시 뱉에 낸 물질로 소량만 채취가 가능해 희소성이 높다.

(사진=TV조선)

꿀벌의 알은 부화된 후 처음 3일간은 모두 로열젤리를 먹으나, 그 다음 3일간을 로열젤리를 계속해서 먹으면 여왕벌이 되고, 꿀과 꽃가루를 먹으면 일벌이 된다.

3일간의 먹이에 따라 불과 40∼60일밖에 살지 못하는 일벌이 되기도 하고, 일벌에 비해 몸집이 2배 이상 크며 일생 약 300만 개의 알을 낳는 능력을 갖고 3∼5년까지 장수하는 여왕벌이 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로열젤리가 불로장생, 강정의 영약, 영원한 젊음을 제공하는 신(神)의 음식, 만능의 자연 식품 등으로 불리는 것이다.

로열젤리 속 핵심 성분인 성분인 하이드록시 데센산과 로열렉틴이 성인병을 완화하고 면역력 강화와 노화예방에 도움을 준다. 로열젤리는 노약자의 건강 유지, 고령자의 식욕 부진, 신경증 환자에 효과가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때문에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다.

로열젤리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산, 각종 비타민, 무기질 등 40여 종의 생리활성 물질이 들어 있고, 항암 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R물질이라고 부르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로열젤리를 분말로 섭취할 경우 변질 위험이 적어 보관이 쉽고 각종 영양소가 고농축 된 상태로 적은양의 섭취만으로도 많은 양의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다.

로열젤리 분말 섭취 시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핵심 성분이 파괴될 수 있으니 찬물이나 미온수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루 복용량은 티스푼 3분의 0.5g 정도가 적당하다.

단,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과 임산부, 영유아는 전문의 상담 후 먹는 게 좋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