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가 서민·취약계층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나선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신용회복지원자를 사회적배려대상자, 정책서민금융이용자, 다자녀가구 대상의 중점지원자 특례보증 ▷징검다리 전세자금보증 및 주택도시기금 대출인 ▷주거안정 월세대출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대출에 대한 보증에 대해 최저보증료율 0.05%를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보증료율은 오는 27일 보증신청 건부터 적용되며 서민주거취약계층이 전월세자금 3000만 원을 대출받을 때 공사 보증 이용하면 평균 매월 1250원의 보증료를 납부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은 금융위원회의 ‘청년 전월세 지원 프로그램’ 방안의 연장선상에서 서민주거취약계층에게도 금융비용 절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대상자를 크게 확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상세 요건은 공사 홈페이지(www.hf.go.kr) 또는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저보증료 적용 대상은 ▷신용회복지원자에 대한 특례보증-신용회복지원 기관에 변제금 24회차 이상(프리워크아웃은 12회차 이상) 납입중인 자 또는 신용회복종료자중 저신용자 ▷사회적배려대상자에 대한 특례보증-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자립아동,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노부모부양가족, 영구임대주택입주자. ▷징검다리전세보증에 대한 특례보증-제2금융권 고금리 전세대출을 제1금융권 저금리 전세자금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전세자금 보증. 자격조건은 부부 합산 연소득 7000만 원 이하의 제2금융권 전세자금 대출 이용자 ▷다자녀 가구에 대한 특례보증-임차보증금의 5% 이상을 지급한 세대주로 민법상 미성년 자녀수가 3명 이상인 가구 ▷정책서민금융이용자에 대한 특례보증-정책서민금융상품(햇살론, 미소금융,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진흥원이 총괄하는 서민금융 상품)을 3년이내 상환 완료한 자 또는 9회 이상 성실히 상환중인 자로서, 소득이 4500만 원이하 자.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주거안정월세대출 보증 이용자

ㅇ(대상) 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금 60만 원 이하인 월세계약을 체결한 자로서 주택도시기금 주거안정 월세대출 대상자

��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보증 이용자

ㅇ(대상) 보증금 5000만 원 이하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로서 주택도시기금 청년전용 버팀목전세대출 대상자

��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보증 이용자

ㅇ(대상) 보증금 2억 원 이하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로서, 신청일 기준 중소·중견기업에 재직중인 주택도시기금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대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