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부터 벡스코선 캠핑카쇼

레저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부산에서 업계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부산시와 한국해양콘텐츠협회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2019 한국해양레저쇼’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 레저장비와 의류, 안전용품, 기능성 코스메틱 제품 등 약 40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된다. 현장에서 서핑, 딩기요트, 수상스키시뮬레이터를 포함한 9개 종목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다음 달 1, 2일에는 서핑, SUP, 딩기요트 3가지 종목의 대회도 열린다. 초급자를 포함 중·상급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대 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환경 캠페인으로 ‘광안리 비치클리닝’을 운영하고, 해양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가수들의 썸머 뮤직콘서트도 준비했다.

다음 달 6일부터 나흘간 벡스코 제2 전시장에서는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 주최로 ‘2019 코리아캠핑카쇼’가 열린다. 카라반·트레일러, 캠핑용품 등과 관련된 40개 업체가 참여하며 500개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에 전시회장을 방문하면 국내 대표 레저용 차량(RV) 업체에서 제작한 다양한 캠핑카는 물론 유럽 정통 모터홈과 일본 캠핑카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또 캠핑카를 주제로 한 세미나와 교육도 이뤄진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