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9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2019년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정기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는 해외항만시장 공략과 국내기업의 해외항만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016년 출범한 민관 협의체로, 연 2차례 정기협의회를 연다.

이번 정기협의회에는 한국항만협회, 항만공사, 건설업체, 해운물류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갸운데 ‘해외항만개발 사업의 한계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는 코트라, 수출입은행 등 주요 해외시장 진출 지원기관이 참석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시한다.

협의회 개최에 앞서 열리는 간담회에서는 김양수 해수부 차관이 참석해 항만공사, 해운물류업체, 건설업체 등 주요 해외항만개발 관계자들과 해외항만개발사업의 성과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부와 민간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해수부 오운열 항만국장은 “앞으로도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를 통해 각 분야와 긴밀히 소통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도 우리기업의 해외항만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