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투협 새 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0일 임시총회를 열고 나재철(59·사진) 대신증권 대표를 제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나 대표는 총회에서 76.3%의 표를 얻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다음 달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나 신임 회장은 조선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해 한국외대에서 경영학 석사와 국제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지역본부장, 기획본부장 등을 거쳐 2012년부터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 이마트 올 와인 매출, 맥주 첫 추월

이마트는 올해 1월부터 이달 19일까지 주류 매출을 결산한 결과, 와인이 23.3%를 차지해 처음으로 국산 맥주(22.2%)와 수입 맥주(21.6%)를 각각 제쳤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지역 이마트의 와인 매출 비중도 2017년 16.2%, 2018년 18.3%, 올해 19.7%로 증가했다. 경남지역의 와인 매출도 같은 기간 15.6%, 18.1%, 20.0%로 상승세다. 맥주는 국산과 수입산을 합하면 43.8%로 여전히 1위지만 매출 비중은 2017년 50.5%, 2018년 47.6%에서 더 떨어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소주 는 18.2%로 4위에 올랐다.


#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 7만 명 돌파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신규가입자가 7만 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만 60세 이상이면 가입 가능한 주택연금은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겨 평생 혹은 일정 기간 동안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 생활 자금을 지급받는 국가 보증 금융상품이다. 2007년 7월 도입해 지난 20일 7만 번째 가입자가 나왔다. 지난달 말 기준 주택연금 이용자 평균연령은 72.1세이고 월평균 수령액은 101만 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주택 가격은 2억9700만 원이다. 주택연금을 받는 만 100세 이상 고객은 2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