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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유치의 열쇠 ‘주제 선정’…세계 석학과 머리 맞댄다

국제콘퍼런스 28일 서울서 개최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1-10-25 2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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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부산시·유치위 공동 주최
- 자크 아탈리 등 차별화 방안 제시
- 각계 전문가들도 참여 의견 수렴
- 市 “BIE 긍정적 평가 계기 될 것”

2030 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의 핵심 열쇠로 꼽히는 주제 설정(메인 테마 및 소주제)과 관련해 각계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한 국제콘퍼런스가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자크 아탈리 등 세계적인 석학이 참여해 부산엑스포 주제의 차별화 방안 등을 제시한다.

부산시는 오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뿐만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2030 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 유치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후원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부산상공회의소가 맡는다.

이번 콘퍼런스는 기조 강연(1부)과 전문가 세션(2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세계적인 석학이자 프랑스 미래학자인 자크 아탈리가 ‘생명경제(The Economy of life)’를 주제로 영상 강연을 한다.

베스트셀러 ‘2030 축의 전환’의 저자 마우로 기옌은 ‘2030년 미래사회’를 주제로 현장 강연을 한다. 마우로 기옌은 글로벌 시장 트렌드 및 국제 비즈니스 전략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시는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세계적 저명 인사의 생각이 어떤지를 들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조 강연이 끝나면 2020 두바이엑스포 개최 현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두바이 관계자로부터 현장 영상과 함께 박람회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두바이엑스포를 만나다’)이 열린다.

이어 전문가 세션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엑스포 전문가와 정계·재계·학계·언론·시민단체 주요 인사가 참여해 부산엑스포 주제(‘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에 대한 검증과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부산엑스포 주제 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전문가들도 배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김부겸 국무총리의 격려사(이하 영상),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아산재단 정몽준 이사장(유치위 고문)의 축사도 각각 발표된다.

시는 이번 콘퍼런스가 국제박람회기구(BIE)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스포 유치 신청국을 대상으로 BIE가 진행하는 평가 항목 중에는 ‘박람회 주제와 관련한 국제회의 개최 유무’ 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박람회는 부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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