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 중인 비엣젯 항공기. 비엣젯항공 제공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Vietjet)이 8월 8일 더블데이를 기념해 10일 자정까지 모든 승객에게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비엣젯항공은 10일 자정까지 ‘VIETJET88’ 코드를 적용해 에코요금(기내수하물만 싣는 요금제) 기준으로 최대 88%를 할인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 티켓 88만8888장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 티켓은 세금 및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으로 비엣젯항공의 웹사이트 및 앱, 페이스북의 예약 섹션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프로모션 티켓 할인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운항하는 베트남 전역의 모든 노선에 적용된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서울(인천공항)에서는 ▷호치민 ▷하노이 ▷푸꾸옥 ▷다낭 ▷나트랑 ▷하이퐁 노선을, 부산(김해공항)에서는 ▷하노이 ▷호치민 ▷다낭 ▷나트랑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베트남의 주요 관광지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뭄바이 뉴델리 발리 방콕 푸켓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등을 연결하는 노선에 대해서도 특별 프로모션가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와 관련된 입국 규제가 해제돼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객들은 더욱 편리한 항공 서비스와 다양한 기내식을 즐길 수 있다. 베트남에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들은 베트남 체류 기간 최대 15일까지 비자 면제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