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해양수산부가 이전할 부산 동구 수정동 IM빌딩(본관) 외벽에 해수부 간판이 걸려 있다. 해수부는 오는 22일까지 부산 임시청사 본관과 별관으로 이사 한 뒤 23일쯤 개청식을 열 예정이다. 전민철 기자

1. 부산을 해양수도로 만들 출발점이 될 해양수산부 청사 이전이 8일부터 본격화됐습니다. 임시 청사인 부산 동구 수정동 IM빌딩에는 9일 오전 8시 30분에 첫 이삿짐이 도착합니다. 이사 일정은 오는 21일까지 약 2주간 이어집니다.

2. 해수부는 업무 중단을 막고자 실·국별로 순차적으로 이전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에서의 업무는 해운물류국이 입주를 마치는 10일부터 시작됩니다. 해수부는 장거리 이사인 만큼 이전 기간 행정 공백 최소화에 주력합니다.

3. 해수부는 부산 거주 직원을 위해 10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5개 노선에 통근버스 14대를 운행합니다. 아울러 세종에 집이 있는 직원들이 당분간 두 지역을 오가야 한다는 점을 고려, 내년 말까지 주말 통근버스도 운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