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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이 직접 뽑은 ‘최애’ 돼지국밥집은?

市·부산관광공사 20곳 공개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6-09-14 19:24:57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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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단계 미식관광 콘텐츠 진행

부산 시민이 직접 뽑은 ‘최애 돼지국밥집’ 20곳이 공개됐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대표 미식자원 돼지국밥을 활용한 참여형 미식관광 콘텐츠 ‘2026 부산돼지국밥대전’의 시민추천 국밥집 20곳을 14일 발표했다.

시민 추천을 통해 선정된 20곳(가다가순)은 1953형제돼지국밥 본점, 70년전통할매국밥, 두 번째 늘해랑, 목촌돼지국밥 연산시청점, 서진섭돼지국밥, 소문난돼지국밥 부평점, 수변최고돼지국밥 민락본점, 수영돼지국밥, 식복돼지국밥, 신창국밥 본점, 쌍둥이돼지국밥 본점, 영진돼지국밥 본점, 오남매돼지국밥 정관점, 우리돼지국밥, 이바구국밥, 자매국밥, 청화백돼지국밥 광안리본점, 해운대 할매집, 합천국밥집 용호점, 화남정돼지국밥 초읍본점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 시민의 일상과 함께해 온 돼지국밥을 새롭게 조명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미식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이 직접 최애 국밥집을 추천하는 ▷국밥추천을 시작으로 ▷국밥회담 ▷국밥주간 ▷국밥쇼케이스 등 4단계로 진행된다.

‘내 최애 국밥집 추천’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 1만800명이 참여했다. 부산 전역 254곳의 국밥집이 추천됐으며 유명 맛집뿐만 아니라 현지인에게 알려진 골목 맛집과 오랜 전통의 노포, 동네 단골집 등 다양하게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에서도 관심이 이어졌다. 내 최애 돼지국밥집을 묻는 국밥추천 릴스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205만 회, 공유 3만4000여 회를 기록했다. 강레오·김도윤 셰프가 출연한 ‘국밥논쟁’ 영상도 17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한상진 부산시 홍보대사와 강레오 요리전문가, 시민 국밥 애호가 등이 참여하는 ‘국밥회담’이 열린다.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는 ‘국밥주간’을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은 카카오맵을 통해 응원하는 국밥집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를 통해 20곳, 10곳, 3곳을 차례로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국밥집은 향후 ‘국밥쇼케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윤빈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행사는 돼지국밥 한 그릇을 찾아 부산의 골목과 동네를 여행하고, 부산 사람의 일상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만의 음식과 이야기를 부산형 미식관광 콘텐츠로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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