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600마리 살처분' 출처=MBC방송화면 캡처)

'돼지 600마리 살처분', '돼지 600마리 살처분 경북 의성 구제역'

경북 의성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북 의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돼지 600마리를 살처분에 들어갔다.

24일 경북 의성군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비안면 장춘리 돼지농장의 돼지 600마리를 살처분했다.

이 농장에는 총 6개의 돼지우리에 1500여 마리의 돼지가 있으며 600마리를 제외한 나머지 900여 마리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성군은 구제역 발생 원인을 예방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이날 오전 5시20분경 중장비가 경북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의 구제역 발생 농장으로 진입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중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오전부터 구제역 증상을 보인 돼지 600마리의 살처분에 들어갔다.

이 농장에는 6개 돈사, 1500여 마리의 돼지가 있으며 방역 당국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당초 신고때보다 2개 돈사, 400여 마리가 발톱이 빠지거나 수포가 생기는 등 구제역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방역 당국은 나머지 3개 돈사 900여 마리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은 만큼 이번 구제역 사태가 예방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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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나라에서 구제역이 다시 발생한 건 지난 2011년 4월 경북 영천 이후 약 3년 3개월 만이며 당시에도 소와 돼지 약 350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