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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봉천역'서 기기 이상으로 지연...시민들 "또 지각했다. 2호선 머리를"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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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3-20 09: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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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출근시간대 서울 지하철 2호선 기기 이상으로 지연돼면서 시민들이 발을 동동 굴렀다.
   
지난해 6월 22일 오후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스크린도어 등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8시47분 강남역 방향으로 향하던 서울 지하철 2호선이 봉천역에서 문제가 발생 해 8분 넘게 지연됐다.

차량 '출력 부족'으로 승객을 하차시키는데 6분 걸린 데 이어 2분30초가량 서행 운행했다.

이 때문에 뒤따르는 차량도 정차와 서행을 반복 운행하면서 시민들 상당수는 지각을 면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승객이 몰리면서 차량이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출력 부족' 이라는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 고장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2호선에 출근시간대 발디딜틈 없이 승객이 탑승하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좀 더 조사를 해봐야 한다"는 해명을 했을 뿐이다.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SNS를 통해 "한 역에 6분씩 멈춰서있다 너무 힘들다" "평소보다 빨리 나왔는데 결국 지각했다" "2호선 고장 너무 잦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은 지난달 9일 8시20분께도 당시 신도림역 방향 신호기 이상으로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시민들은 SNS를 통해 "한 역에 10분 넘게 멈춰서있다 너무 힘들다" "2호선에 문제가 너무 자주 발생한다. 머리를 쥐어박아야"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권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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