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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고속도로 개통 D-3...국내 최장 해저터널, 인천∼김포 25분 만에 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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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3-20 16: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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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남부지역 남북을 가로질러 인천과 김포를 잇는 인천김포고속도로(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을 불과 사흘 앞두고 있다.
   
인천과 김포를 잇는 인천김포고속도로(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을 사흘 앞둔 20일 오전 인천시 서구 인천김포고속도로 청라국제지하차도 내 벽면에 비상탈출구를 알리는 '픽토그램(Pictogram·그림 문자)'이 눈길을 끈다. 연합뉴스

이 고속도로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 남항 사거리와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48번 국도 하성삼거리를 잇는 총 길이 28.88㎞, 왕복 4∼6차로 도로이다.

2012년 3월 착공해 5년만인 이달 준공된다.

그동안 인천과 김포를 오가는 운전자들은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국도를 옮겨 다니며 이동했다.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인천과 김포를 수직선으로 연결하는 형태로 건설됐다. 인천김포고속도록 측은 전 구간을 25분(제한속도 100㎞/h) 만에 주파할 수 있어 연간 2152억 원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추측했다.

인천시 중구 신흥동과 서구 원창동을 잇는 왕복 6차로 북항 터널은 총 5.5㎞ 길이로 동구 화수부두와 북항 바다 밑을 통과하는 국내 최장 해저터널(최저심도 59m)이다.

터널 내부는 일반도로 터널과 큰 차이점은 없다.

곳곳에 비상탈출구를 알리는 가로 20m, 세로 2m 크기의 '픽토그램(Pictogram·그림 문자)'이 그려졌다.

인천김포고속도로 관계자는 "다른 곳보다 사고나 재난 비상시 탈출이 쉽도록 크게 표시했다"며 "화재 연기를 배출하기 위한 환풍시설과 터널 내 물을 빼내는 펌프 시설 등도 완비했다"고 설명했다.
길이 2.5㎞ 왕복 6차로인 청라국제지하차도는 애초 지상으로 계획됐지만, 주민들의 요구로 지하구조물로 변경됐다.

고속도로 김포구간 대곶IC 직전에 있는 수안산 터널도 당초 설계를 변경해 건설했다. 산을 절개해 길을 내는 방식에서 '한남정맥'(안성 칠장산∼김포 문수산) 보호를 위해 터널(길이 250m)로 바꿨다. 권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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