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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잘 만들어줘서 감사드린다" 선주사, 성동조선에 8만 弗 쾌척

8척 발주한 스콜피어 탱커스사 "임직원·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

  • 국제신문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3-20 20:02:48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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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준 성동조선해양 임직원에게 감사드립니다."
   
20일 스콜피오 탱커스사의 카사라스(오른쪽) 수석감독관이 성동조선해양 사내 어린이집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중형조선소인 성동조선해양에 선주사가 거액의 후원금을 쾌척했다. 글로벌 조선 불황 이후 선주사가 국내 중형조선소의 높은 품질과 기술력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후원금을 쾌척한 것은 이례적이다.

경남 통영 성동조선해양의 선주사인 모나코의 스콜피오 탱커스사는 20일 성동조선해양에서 열린 11만5000t급 정유운반선 명명식에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건조에 따른 노고에 대한 감사로 8만 달러(약 9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스콜피오 탱커스사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의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성동조선해양 임직원을 위해 2만 달러를 내놨다. 또 성동조선해양 사내 어린이집인 성동마리아차코스에 4만 달러를 전달했다. 통영시와 고성군에도 1만 달러씩 모두 8만 달러를 쾌척했다.

스콜피오 탱커스사의 선박 건조를 담당한 소트리오스 카사라스 수석감독관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후원금을 사용해 달라"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 선주사는 2014년 18만t급 벌크케리어 6척, 11만5000t급 탱커 2척 등 모두 8척의 선박을 발주하며 성동조선해양과 인연을 맺었다. 선주사는 이번 마지막 8번 째 선박을 모두 인도하면서 성공적 건조에 대한 고마움과 지역사회에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뜻과 함께 후원금을 쾌척했다.
성동조선해양 관계자는 "지역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조선업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최고 품질의 선박 건조로 선주사와 신뢰 관계를 돈독히 하고 고객 만족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성동조선해양 선주사인 노르웨이 노르딕 아메리칸탱커스사는 15만8000t급 원유 운반선 2척에 대한 동시 명명식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통영시와 고성군에 1만 달러씩 기탁한바 있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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