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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고연저수지에 수상 태양광발전

워터솔라, 933㎾ 규모 시설 설치…10월 준공, 본격 전력생산 예정

  • 국제신문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17-04-17 20:05:58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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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이 울산에서도 추진된다.

울산시 울주군은 태양광 발전업체인 (주)워터솔라가 다음 달 울주군 웅촌면 고연저수지에 지역 첫 수상 태양광 설치 공사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워터솔라는 고연저수지에 933.66㎾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7만여 ㎡의 저수지 수면 가운데 1만 ㎡에 128t의 발전용 모듈을 설치하고 육상에는 75㎡ 규모의 변전실을 건설한다. 오는 10월께 준공한 뒤 본격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4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2200배럴의 원유수입 대체 효과와 1300t가량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 2500㎏의 미세먼지 억제 효과가 기대된다.

워터솔라는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공암저수지에도 993㎾ 규모의 발전설비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울주군도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저수지나 댐을 이용하면 태양광 발전의 필수 조건인 넓은 설치면적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상 태양광 발전은 모듈의 온도가 쉽게 높아지지 않고 수면에 비친 태양광이 반사돼 다시 모듈에 모이기 때문에 발전 효율이 육상보다 10% 높아 진정한 친환경 에너지로 불린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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