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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부경찰서 예산 92억 늘려 연내 착공

기재부 총 사업비 393억원 확정…이달 설계용역, 2020년 문 열어

  • 국제신문
  • 방종근 기자
  •  |  입력 : 2017-04-17 20:07:30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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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조성 지연과 예산 증액 등으로 난항을 거듭하던 울산 북부경찰서(조감도)가 연내 착공될 전망이다.
   
울산경찰청은 기획재정부가 최근 북부서 건립예산을 301억 원에서 92억 원이 증액된 393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설계용역에 착수해 오는 8월까지 완료한 뒤 업체 선정을 거쳐 올 연말께 공사를 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사 진척 상황에 따라 이르면 2019년 말, 늦으면 2020년 초에 북부서 개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경찰청은 애초 북구 송정택지개발지구 1만4000여 ㎡에 2016년까지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하려 했다. 그러나 송정택지개발지구에 대한 울산시의 도시개발계획 변경 승인이 늦어지면서 사업이 2년간 지연됐다. 그 사이 부지 면적을 1만6110㎡로 늘려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예산도 덩달아 증액됐다. 울산경찰청은 추가로 152억 원이 더 필요하다며 기획재정부에 신청했고 기재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용역을 의뢰해 예산 타당성을 평가했다.
지난해 KDI는 92억 원 증액이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놨고 기재부는 이달 12일 같은 규모의 예산 증액을 승인했다. 현재 북구에는 울산 5개 기초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다. 북구 8개 동을 중부서와 동부서가 각각 5개 동과 3개 동으로 나눠 담당하고 있다.

울산경찰청 이재열 청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북구 주민들의 치안 불안감을 조속히 해소하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방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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