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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일광초등학교 학리분교, 부산 '기후변화교육센터'로

시교육청, 내일부터 운영…초중고 체험학습 연계 계획

  • 국제신문
  •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  |  입력 : 2017-04-19 23:03:06
  •  |  본지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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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이 지구촌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초중고교 학생이 기후변화의 영향 및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용 교육센터가 문을 연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기장군 옛 일광초등학교 학리분교에 만든 '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사진)'가 21일 개소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기후변화교육센터를 설치하기는 부산이 처음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4월 11일 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 설립 기본 계획을 수립해 옛 일광초등학교 학리분교 부지 1656㎡, 건물 3개동(296㎡)을 리모델링 하고 관련 기자재 및 비품을 설치했다. 사업비는 2015년도 시·도교육청 평가시상금 5억3149만 원을 들였다. 센터는 원전밀집지 인근 폐교를 활용해 환경교육장을 조성한 것이어서 폐교 활용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센터는 태양광 발전기와 재활용 자원 등을 이용한 탄소저감 친환경 건축물로 만들어졌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저탄소 생활습관을 길러주는 소규모 체험활동장으로 꾸며졌다.

태양광으로 가는 자동차, 압전소자를 이용한 영상물, 자전거 발전기, 풍력발전 체험기 등 4가지 체험시설물과 태양열 조리기, 온실 체험장비 등 다양한 실습기구를 갖추고 있다. 또 지역 환경 전문가와 연계해 '기후에너지 교실' '무인도 탈출' 등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교육도 시행한다.
센터는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해 운영한다. 참가 희망 학교는 전화나 홈페이지(http://bie.pen.go.k/cce)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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