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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안정성 논란 소아 청소년 환자 경련 환각 등 신경정신계 이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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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실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4-20 00: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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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치료제로 쓰이는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가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경련 등 이상 반응을 보였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타미플루로 불리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오셀타미비르(인산염) 단일제(캡슐제)'에 대한 효능·효과, 사용상 주의사항 등 허가사항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5월 2일까지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시행할 계획이다.

식약처에 보고된 이상 반응은 경련과 섬망(환각, 초조함, 떨림 등) 같은 신경정신계 이상 반응이다. 이 약을 먹은 인플루엔자 환자 중 주로 소아·청소년 환자에게서 드물게 이런 이상 반응이 일어 사고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이상 반응이 이 약 투여로 인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식약처는 "비록 약물 복용과 이상 행동과의 인과관계가 뚜렷하게 확인되진 않았지만 예방과 주의 당부 차원에서 허가사항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 위원회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이 식약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타미플루 부작용 신고 건수는 2012년 55건에서 2016년 257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1세 남자아이가 타미플루 복용 후 이상증세로 21층에서 추락해 숨지기도 했다.

타미플루는 기본적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독감 환자 치료제나 조류인플루엔자(AI) 노출 고위험군 예방 목적으로도 쓰인다.
이영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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