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황금연휴가 끝나는 오늘(7일) 집으로 돌아오는 차량들로 전국의 고속도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재(오후 2시 10분 기준)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에서는 다음과 같은 정체가 계속돼 차량이 40km/h미만으로 주행하고 있다.(시점-종점, 속도(km/h), 소요시간(분), 거리(km) 순)

△중암휴게소-남청주나들목, 22, 15, 5.3 △남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 16, 14, 3.7 △청주분기점-남이분기점, 18, 9 , 2.6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30, 11, 5.6 △청주휴게소-목천나들목, 38, 21, 13.3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39, 7, 4.2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8, 6, 2.7

이 같은 상행의 총 정체거리는 37.4km다.

이에 반해 경부고속도로, 서울에서 부산방향의 하행은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14, 5, 1.1 △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21, 3, 1.0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18, 8, 2.6

의 정체를 보이고 있다. 이들 하행 정체 거리의 총합은 4.7km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차량 총 458만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3시를 전후로 차량 정체가 절정을 이룰 것이며, 평소 주말보다 정체가 길어져 오후 10시 전후로 정체가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