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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갈마산공원 홍수관리구역 지정 해제

하천법 적용돼 개발 행위 제한, 제방 보축공사 지난해 완료

  • 국제신문
  • 이민용 기자
  •  |  입력 : 2018-02-02 19:41:32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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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청, 6년 만에 규제 풀어
- 군, 참살이테마파크 조성 추진
- 새 관광자원으로 개발 길 열어

경남 합천군이 추진하는 용주면 성산리 일대 ‘참살이(웰빙) 테마파크’ 사업의 최대 난제였던 홍수관리구역 해제가 6년 만에 해결됐다.
   
황강 홍수관리구역에서 해제된 합천군 용주면 갈마산 공원 일대 전경. 합천군 제공
합천군은 용주면 성산리 갈마산 공원 일대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홍수관리구역에서 지정 해제 통보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고시했다.

앞서 군은 2011년부터 용주면 성산리 일대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갈마산 공원을 조성한 데 이어 참살이(웰빙) 테마파크를 추진하고 있다. 이 테마파크는 농업과 힐링을 연계한 쉼터다. 이곳은 친환경 숙박시설, 다양한 산책로, 명상센터 같은 힐링 공간과 함께 안전한 청정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도시민의 정신·육체적 힐링을 위한 휴양공원으로 조성된다.

군은 지난해 말 부산대 참살이 테마파크와 관련해 관·학협약을 체결해 ▷참살이 테마파크 조성 및 운영 ▷휴(休)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헬스케어푸드 R&D 및 사업화를 위해 공동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발맞춰 경남도도 친환경농업과 항노화산업이 함께하는 6차 산업 확산을 위해 ‘참살이 테마파크’를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사업 예정지인 갈마산 공원 일대 119만7581㎡의 홍수관리구역이 최대 난관이었다. 홍수관리구역 내에서는 하천법 적용에 따라 건축행위 등 각종 개발행위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2011년부터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중앙정부를 상대로 구역 지정 해제를 추진하고 나선 결과 6년 만에 사업이 가능한 8만4834㎡에 대해 홍수관리구역 해제를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군은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9461㎡ 부지에 갈마산 제방 보축공사를 지난해 완료해 홍수대비책을 마련했다.

이번 홍수관리구역 해제에 따라 군은 빠른 시일 내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본격적인 조성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테마파크를 조성한 후 남은 부지는 부산국토관리청으로부터 불하받아 군유지 확대를 통한 군 재산 증식에도 나선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참살이 테마파크는 지역의 장점인 청정자연과 농업, 웰빙을 접목한 새로운 관광 전략”이라며 “인근 관광자원인 황매산과 영상테마파크, 대장경테마파크를 잇는 관광벨트를 형성해 훨씬 더 매력 있는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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