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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제2청사 입구 소녀상 제막

3·1운동 99주년 맞아 설치, 위안부 피해자 인권·명예 기려

  • 국제신문
  • 이종호 기자
  •  |  입력 : 2018-02-28 19:16:27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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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제2청사 입구에 평화·인권 조형물인 ‘기억과 소망’상이 설치됐다.

   
3·1운동 99주년을 맞아 28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제2청사 입구에 설치돼 제막식을 가진 평화와 인권을 상징하는 ‘기억과 소망’상. 이종호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28일 박종훈 교육감과 경남도의회 한영애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도의원, 교육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99주년을 맞아 평화와 인권의 상징인 ‘기억과 소망’상 제막식을 가졌다.

‘기억과 소망’으로 명명된 소녀상은 기존의 소녀상과는 달리 한반도가 새겨진 책 위에 갈래머리 소녀가 앉아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날리는 모습을 형상화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조형물 기림문에는 위안부 실상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고 김학순 할머니의 ‘우리가 강요에 못 이겨 했던 그 일을 역사에 남겨 두어야 한다’는 말을 새겨 의미를 더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해 오랜 역사적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해 이 땅의 평화통일을 기원하자는 소망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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