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오태완(54) 경남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진주대로 1024번지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재경 국회의원과 하순봉 전 국회의원, 김길수 경상대 총동창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과 김대식 여의도 연구원장, 전희경 대변인 강효상 당대표 비서실장, 박대출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개소식을 응원했고, 한국당 핵심 국회의원들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성낙주 경상대학교 석좌 교수가 만세 삼창을 선창했다.

개소식에 앞서 열린 현판식에는 오태완 진주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많은 시민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이때 이곳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

오 예비후보는 “시민 섬김 참 소통, 정책 달인 정책통, 자족경제 경제통, 함께하는 의리 통, 꿈의도시 진주 통을 내세우며 진주의 100년 미래를 위해 주어진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경 국회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오태완 진주시장 후보가 제시한 공약들은 진주시민이 오랫동안 숙원해온 사업이 대부분 담겨 있다”며 “진주를 위해 큰 그림을 그려 달라”고 말했다.

하순봉 전 4선 국회의원도 “오태완 후보는 20여 년 동안 자신을 대신해 대한민국 국회에서 수많은 입법과 정책을 다뤄온 인재 중의 인재”라며 “진주에 대한 크고 작은 시정 사안들을 손금 보듯 훤히 꿰뚫고 있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경상대를 졸업한 경영학 박사로 하순봉 국회의원 입법보좌관, 이회창 총재 특보, 경남도(1급) 정무 특보, 거창도립대학교 초빙교수, 홍준표 대통령 후보 경남선대본부장을 역임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자유한국당 오태완 경남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