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 신흥식 인재경영부장, 이경열 부사장, 부산대 최병호 교육부총장, 고광수 금융대학원장

올해 2018년 하반기 금융대학원 개원을 앞둔 부산대학교가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우수 금융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키로 해 금융중심지로서의 부산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우수한 금융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산학협력에 관한 협약을 25일 오전 부산대 본관 4층 교육부총장실에서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대는 2017년 금융위원회와 부산광역시의 ‘부산 금융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기존 대학원 과정과 차별화된 내실 있는 금융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갖춘 「금융대학원」을 올 2학기인 2018년 9월 개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대는 교육 및 연구의 상호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 인재의 효율적 양성에 기여하고자 이날 우리나라 핵심 금융 공기업으로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부산대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금융중심지 부산 발전의 필수 과제인 ‘실무 중심의 우수한 금융인력 양성’을 목표로 활발한 인력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18년 9월 파생금융 석사과정으로 1기를 모집, 개원하는 부산대 금융대학원은 금융수학·고급경제학·재무관리 등 공통 필수 과목과 핀테크·파생금융·구조화금융·금융빅데이터분석 등 전공 필수 과목을 개설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실무 중심 금융전문가를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