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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 과거 신도 몰려와 ’PD수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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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4-26 09: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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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목사 모습. 만민중앙성결교회 홈페이지

여신도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예정된 조사시간보다 1시간 일찍 경찰에 출석했다.


이 목사의 기습 출석은 언론 노출을 줄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당초 이 목사의 피의자 신분 조사 시간은 오늘(26일) 오전 9시였으나, 이날 이 목사는 8시께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조사실로 들어섰다.


최근 이재록 목사는 자신이 속한 교회 출신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1990년대 말부터 2015년까지 수차례 성추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경찰 조사에서 구체적이고 일관적인 진술을 내놔 경찰은 이 목사를 출국 금지 조치하기도 했다.

이 같은 혐의를 받자 과거 이재록 목사를 다룬 MBC ‘PD수첩’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1999년에 방송된 해당 방송분량은 이재록 목사가 평소 하나님과 자신을 한 몸이라고 주장하며, 교회 주변에 뜬 무지개, 태양 주위의 테, 하늘의 금가루 등을 그 증거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목사가 신도들에게 “벙어리가 말을 하고 귀머거리가 듣고, 앉은뱅이, 소아마비, 중풍환자가 뛴다”며 자신의 능력을 설명한 것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여 명에 달하는 신도는 ‘PD수첩’의 방송에 격분해 1999년 5월 12일 밤 MBC 주조정실로 무단 침입해 방송을 중단시키는 등 과격행동을 벌여, 논란은 가중됐다. 이 같은 방송중단에 따라 방송화면이 일순 송출 중단되고, 검은 화면만이 송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적 있다.

한편 경찰은 이재록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주장하는 피해자가 10명이 넘는다고 밝혔으나, 교인이 13만 명에 달하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측은 이 목사의 성폭행 혐의는 물론 성관계조차 사실이 아니라며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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