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환) Wee센터는 4월 3일 창원남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4일 북면초등학교까지 3개월간 총 22개교 2200여 명의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8. 창원Wee센터 학교폭력예방교육 사랑더하기, 마음나누기’를 실시했다.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환) Wee센터가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2018. 창원Wee센터 학교폭력예방교육 사랑더하기, 마음나누기’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 현장에서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의 입장과 생각을 이해하고 수용하도록 하는 공감적 능력 향상을 높이는 것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또 다양한 사례와 영상자료, 역할극, 토론 등의 활동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가 학교폭력을 당한다면 모른 척 외면하지 않고 관심을 기울여 주고 용기 있게 나설 것이다. 구체적인 대처방법을 알게 되었고 꼭 학교폭력의 적극적 방어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창원Wee센터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를 위해 학교폭력예방교육뿐만 아니라 거리 캠페인, 피·가해 및 학교부적응 학생 대상 상담지원, 피해학생 대상 전문의 치료지원, 가해학생 대상 특별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송승환 교육장은 “현장 중심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공감학교 문화를 조성해 안전하고 즐거운 교육환경을 만들도록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