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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 이수정 "차량 내부에서 범죄 발생 가능성 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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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1 기자
  •  |  입력 : 2018-06-20 10: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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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남 강진군에서 실종된 여고생 A양이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범죄심리학 전문가는 차량 내부에서 범죄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20일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의 인터뷰에서 수색 범위를 야산에서 다른 곳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수정 교수는 “차량을 내부 세차를 한 것 같다”며 “그렇기 때문에 무슨 일인지 일어났으면 아마 차량 내부에서 일어났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야산을 도보로 걸어서 산 안에 들어갔다가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치고는 2시간이 좀 짧은 것 같다”며 “수색 범위를 야산에서 다른 곳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용의자 B씨가 개 농장을 운영한 것에 대해 이수정 교수는 “용의자가 운영하던 사업체 주변 인근 지역도 범행 장소 가능성이 완전히 없지는 않기 때문에 수색을 해야 하는 장소와 방식이 다양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강진에 사는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A양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으로 친구에게 “아버지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준다고 해서 만나 해남 쪽으로 간다”는 메시지를 보낸 뒤 연락이 끊겨 실종됐다.
유력 용의자인 B씨가 여고생 실종 다음날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근처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수사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졌다.

한편 A양의 휴대전화는 실종 당일 집과 20 여km 떨어진 도암면 야산에서 신호가 끊겼다. B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도암면 방향으로 몰로 이동해 2시간 넘게 머물렀고, 이후 다시 집으로 돌아와 세차했다. 정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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