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공학계열 전공동아리팀 국내 최고 프로레이싱대회 출전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20일 이 대학 자동차공학계열 튜닝전공 의 BIST Racing Team이 최근(6월 1일～3일) 개최된 「CJ Super Race 챔피언쉽」에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과학기술대학교 제공)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로 세계자동차연맹(FIA) 공인 인터내셔널 시리즈대회이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 BIST Racng Team은 개조 차량들이 참가하는 GT-2 Class( 배기량 3,800CC 이하 자연흡기 방식으로 구동되는 엔진이 장착된 차량)에 참가했다.

서한퍼플, 쉐보레 레이싱팀, 솔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등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가전 프로 레이싱 1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과학기술대학교팀은 10위를 차지했다.

이 대학 김창규 교수(감독)와 김호준 교수의 지도하에 자동차공학계열 튜닝전공 학생들도 구성된 BIST Racing팀은 전국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출전하고 있으며, 대기업들이 중심이 되어 있는 프로경기에서 괄목할 성적을 거두었다.

강기성 총장은 “대규모 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팀에 비해 우리 대학교 레이싱팀은 대학의 기본 인프라를 이용한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있는 팀이다”며,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자신감으로 우승트로피를 들 수 있도록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