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신통이의 신문 읽기] VAR·언더독…알고 보니 월드컵 더 재밌어요

새로 도입된 제도 ‘비디오 판독’, 한국 아쉽게도 2경기서 희생양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6-25 19:06:12
  •  |  본지 20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약체들의 반란 등 신문 속 용어
- 읽는 재미 더하고 독해력 키워

러시아 월드컵 시즌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인이 축구 하나로 밤을 낮 삼아 지새거나 또 경기 결과에 일희일비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용어들이 등장하면서 축구 뉴스를 읽는 재미도 더하고 있으니 중계방송과 연결 지어 뉴스읽기를 해보자.
   
지난 18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김민우의 태클에 스웨덴 선수들이 항의하고 있다. 이후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한국은 패널티킥을 허용했다. 연합뉴스
▶ 아빠 :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축구가 살아나지 못해 영 아쉬워.

▶ 신통이 : 그러게요. 응원 열심히 한다고 되는 건 아닌가 봐요.

▶ 아빠 : 하하하. 응원뿐 아니라 모든 여건들이 승리를 위해 움직여야 가능한 거야.

▶ 신통이 :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은 두 게임 모두 전반전에서 페널티킥을 당하는 바람에 힘 빠졌어요.

▶ 아빠 : 그렇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된 비디오 판독(VAR, Video Assistant Referee)으로 페널티킥이 결정된 스웨덴과의 경기는 더욱 그랬지. 사람이 보기 어려운 것들을 경기장의 여러 카메라에 잡힌 장면으로 판독하는 것인데 주심이나 VAR 감독관이 판단하고 결정한단다. 오심이 많아서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것인데 이번 월드컵에서 지금까지 경기에 적용한 걸로 봐서 주심의 편파 결정 논란이 계속 되고 있구나. 한국과 멕시코와의 경기에서도 멕시코가 두 번째 골을 넣기 전에 상대 선수가 기성용 선수를 태클하면서 파울을 범했지만 비디오 판독이 적용되지 않아 ‘뭐지?’ 하고 넘어갔지. 우리 경기뿐만 아니라 다른 경기들에서도 들쭉날쭉한 기준으로 불만들을 계속 제기하고 있어.

▶ 신통이 : 기준이 정확하지 않으면 이긴 팀은 그냥 넘기지만 진 팀은 억울할 수 있잖아요.

▶ 아빠 : 이기고 지는 건 실력이 제일 크게 좌우하겠지만 운도 따라야 한다는 말이 있는 게 그래서지.

▶ 신통이 : 맞아요. 저도 시험칠 때 실수해서 틀리는 경우가 많아요.

   
월드컵 대회에서 처음 선보인 비디오 판독(VAR) 제도 . AP연합뉴스
▶ 아빠 : 실수를 왜 하는지 원인을 찾아봐. 그럼 실수를 줄일 수 있을거야. 월드컵 얘기로 돌아가면 축구경기는 주로 방송으로 보잖아. 다음 날 신문 뉴스로 그 경기 내용을 글로 다시 볼 수 있어. 생중계는 경기 내용을 카메라가 보여주는 그대로 우리가 따라서 보는 것이고 그것을 글로 정리해주는 게 신문 뉴스야. 전날 경기를 다음날 문자로 된 뉴스로 봤을 때 제목이나 기사 내용에서 어떤 시각으로 기사를 썼는지 알 수 있단다. 좀 더 객관적인 시각에서 기사를 썼는지, 아니면 어떤 감정이나 의견을 넣었는지 등을 알 수 있어. 예를 든다면 감독의 전략에 문제가 있었는지 선수들의 경기에 대한 자세가 문제인지 등 어디에 더 초점을 두고 뉴스를 전달하려고 하는지 등을 알 수 있다는 거야.

▶ 신통이 : 방송 중계로 본 것을 꼭 그렇게 문자 뉴스로 읽어야 하나요?

▶ 아빠 : 뉴스를 조금씩 읽다보면 어느새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정리하는 힘은 물론 모르던 낱말들도 알게 돼 너도 모르게 독해력 내공이 쌓여 있을 거야. 이번 월드컵에서도 언더독의 반란(국제신문 지난 20일 자 30면 도청도설 ‘공은 둥글다’), 늪 축구(국제신문 18일 자 2면 아시아 ‘늪 축구’로 부활…한국 자존심 회복한다), 침대 축구(경기에서 이기고 있을 경우 가벼운 몸싸움에서도 쓰러져 잔디를 침대 삼아 누워 시간을 끄는 경우) 등 다양한 낱말들이 등장한단다.

▶ 신통이 : 생중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낱말들이네요.

▶ 아빠 : 말의 재미도 있지만 글의 재미도 있단다. “공은 둥글다”는 어떤 상황에서 쓸 수 있는지, 왜 언더독의 반란인지를 생각하다 보면 경기 자체에 대한 결과나 평가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의미나 교훈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게 돼.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


■ 기사를 읽고

-위에 제시된 도청도설 ‘공은 둥글다’ 뉴스를 읽고 ‘언더독(약자)의 반란’이 무슨 뜻인지 설명해 보세요.

-‘늪 축구’가 무슨 뜻인지 뉴스를 읽고 유추해 보세요.



■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축구도 이기기 위해서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구나.
-어린이 독자 :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오심 :

-VAR :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건강한 부산을 위한 시민행동 프로젝트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지금 법원에선
‘심석희 폭행’ 조재범 전 코치 법정구속
지금 법원에선
‘극단원 성추행’ 이윤택 징역 6년 선고
교단일기 [전체보기]
선생노릇의 무게
의사·변호사 말고 아무 꿈이나 괜찮아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또 메르스…검역망 다시 살펴야
합리적인 병역특례 정비 필요
뉴스 분석 [전체보기]
민생 발목 잡힌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50% 붕괴
“트럼프 임기내 비핵화” 불씨 지핀 북한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안동 하회마을서 줄불놀이 체험 外
동아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外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세레스와 시리얼 : 먹거리의 신
다이아나와 딜라일라: 사냥의 여신
사건 인사이드 [전체보기]
주부가 유흥주점 출입? 신용카드 사용에 꼬리잡혀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돈·물건 대신 사람이 우선인 ‘착한 경제조직’
33년간 상봉 21차례…만남·이별 반복의 역사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선선한 가을밤 문제집 덮고 온가족 문화공연을
모둠 규칙 만들기와 공론화 과정 비슷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반송 Blank 플랫폼?…지자체 앞다퉈 외계어로 이름짓기
차기시장 내달 입주…관치유물로 폐지 목소리도
이슈 분석 [전체보기]
부산시장 진흙탕 선거전…정책 소용없다? 벌써 네거티브 난타전
‘강성권(민주 사상구청장 후보) 파동’ 與 더 커진 낙동벨트 균열
이슈 추적 [전체보기]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 가덕신공항 동의한 적 없다
지역 경제수장에게 듣는다 [전체보기]
정기현 사천상의 회장
통영상의 이상석 회장
취재 다이어리 [전체보기]
지자체 남북교류사업, 농업 분야부터 /박동필
포토에세이 [전체보기]
잘 견뎌줘 고마워
젖병 등대의 응원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