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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고생 실종, 1차 부검 사인 판단 어려워…"용의자 성적으로 문란" 이수정 사건분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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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1 기자
  •  |  입력 : 2018-06-28 00: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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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남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운데, 이수정 교수가 사건에 대해 분석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26일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용의자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수정 교수는 “주민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상당히 성적으로 문란한 사람이라고 한다”며 “용의자와 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성이 여러 명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정 교수는 “(특히 성범죄 같은 경우)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이 보인다”며 “미성년자들이 취약하다는 걸 이미 알면 활용을 하게 된다. 상당히 성적으로도 문란한 사람으로도 알려지고 있어서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확인된 바는 없지만, 이수정 교수는 용의자의 전과가 없는 것이 시골이다 보니 사건화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추측을 남겼다.

특히 이수정 교수는 “문제는 당사자가 살아 있어야 처벌을 할 대상이 있어야 조사가 이루어지는데 데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지 않을까 아쉽다”며 “의문이 남지 않게, 억울한 보호자가 어떻게든 죽음이 설명되는 정도까지는 조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수정 교수는 범행 과정에 대해 “낫이 흉기로 이용이 됐다고 생각하면 그걸로 위협해서 올라갔을 수 있다”며 “차량 안에서 일을 성공하지 못하고 무엇인가 예측 불가능한 변수, 아마도 피해자의 저항이 심했거나 때문에 산길을 올라가게 된 상황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강진 여고생 A양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지만 1차 부검 결과 사인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소견을 냈다.

경찰은 “국과수의 1차 부검 등을 통해 A양의 사망원인이나 시점 등을 파악하지 못한 만큼 정밀감식을 통해 A양의 사인과 범죄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이며 “용의자의 차량에서 나온 낫과 개 사료, 목장갑, 불에 태운 물건, 머리카락, 지문 등에 대해서도 DNA검사 등을 진행해 결과를 토대로 사실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전남 강진군에 사는 고등학생 1학년 A양이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에게 “아버지 친구(용의자)가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준다고 해서 만나 해남 쪽으로 간다”는 메시지를 보낸 뒤 연락이 끊겨 실종됐다.

유력 용의자가 여고생 실종 다음날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근처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실종 8일만에 A양의 시신을 발견했다. 정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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