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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 위치 한반도 지나...제8호 태풍은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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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8-07-04 07: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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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 7호 태풍 ‘쁘라삐룬’(태국어로 ‘비의 신’이라는 뜻)이 한반도를 지나갔다. 오전 6시 기준 포항 동쪽 약 190km 해상에 태풍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풍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는 아직 비가 오는 곳도 있다.

태풍에 지금처럼 이름을 붙인 것은 20세 초 호주 예보관들이었다. 당시 예보관들은 자기가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을 태풍에 붙여 예보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미국 공군과 해군예보국에서 자신의 부인 이름이나 여자친구 이름을 사용해 1978년까지 태풍 이름은 대부분 여성 이름이었다.

지금과 같은 이름이 붙기 시작한 것은 2000년 ‘ESCAP/WMO 태풍위원회’에서 태풍의 직접적 영향권에 있는 지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회원국의 고유한 이름을 붙이면서다.

태풍 이름은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140개 이름이 조별 28개씩 5개조로 분류돼 순차적으로 사용된다. 한국과 북한도 10개 씩 제출했다.

이번 쁘라삐룬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직전에는 한국이 제시한 ‘개미’가 사용됐다. 다음 번 제8호 태풍은 미국이 제출한 ‘마리아’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다. 김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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