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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경제부시장에 송병기 전 교통건설국장 사실상 내정

민선 7기 외부 영입인사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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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종근 기자
  •  |  입력 : 2018-07-10 20:05:27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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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급 세 개 자리 개방형 전환
- 대변인·해양수산과장은 처음
- 외부수혈 직위 12개로 늘어나

민선 7기 울산시정에 힘을 보탤 외부 수혈 인사(개방직)의 윤곽이 잡혔다.울산시는 지방부이사관(3급)인 복지여성국장, 지방서기관(4급)인 대변인과 해양수산과장 등 3자리를 개방형으로 전환하는 ‘울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 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복지여성국장은 1997~2013년 개방형과 비슷한 별정직으로 뽑았다. 그러다 민선 6기 때인 2014년부터 내부에서 임명해오던 것을 이번에 다시 개방형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대변인과 해양수산과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개방형으로 전환해 외부에서 수혈한다. 지방서기관이나 지방기술서기관 또는 지방어촌지도관 자리인 해양수산과장을 외부에서 발탁하기로 한 것은 송철호 시장의 핵심공약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조처로 보인다. 송 시장은 선거 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이나 해수담수화사업 등 바다와 관련한 자원화 사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로써 울산시의 외부수혈 직위(1~5급)는 모두 12개로 늘어났다. 1급(1명) 경제부시장, 3급(3명) 감사관, 교통건설국장, 보건환경연구원장, 4급(4명) 농업기술센터장, 문화예술회관장, 울산박물관장, 서울본부장, 5급(4명) 공보관실 영상콘텐츠 담당, 문화예술회관 시립미술관 담당, 도시창조과 공공디자인 담당, 서울본부 대외협력과장 등이다.
최대 관심사인 경제부시장에는 송병기 전 시 교통건설국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지난 선거 때 송 시장 캠프의 핵심 참모 역할을 한 송 전 국장은 캠프 내 인사 중 시정을 가장 잘 아는 인물이어서 일찌감치 내정설이 나돌았다. 경제부시장직이 개방직에서 별정직으로 변경된 것도 송 전 국장을 기용하기 위한 조처로 보인다. 개방직과 별정직은 공모 등 유사한 절차로 진행된다. 하지만 개방직의 경우 별정직에 비해 다소 전문성이 떨어져도 임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방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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