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워마드 성체 훼손 넘어 예수상 화형식 등 모방… “하느님 강간범” 주장

  • 국제신문
  •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7-11 10:27:10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천주교 신자들에게 성체는 단순한 빵 조각이 아니다. 세상의 죄를 홀로 지고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의 살이다. 때문에 이를 한 손으로 들지도, 입에 넣고도 씹지않는다.


워마드가 이런 성체에 예수를 비롯한 신앙 전체를 욕되게 하는 글귀를 적어 불에 태우는 등의 훼손행위를 보여 신앙 여부를 넘어 세간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11일 극단적 여성우월주의 인터넷커뮤니티 ‘워마드’가 논란에 중심에 섰다. 한 이용자가 성체를 불에 태워 훼손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논란이 커져 비판이 쏟아지고 있음에도 워마드 내에서는 반성이나 자성의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있다. 오히려 “사람을 죽여도 검색어 1위 하기 힘든데” “4차 시위는 빵 하나씩 들고 가자” “예수랑 성체 태워봤다” 등의 게시물이 올라오며 뜨거운 반응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이용자는 예수상을 직접 촛불에 그을리는 모습을 공개하며 “불에 잘 안타서 성체를 준비했다”며 기독교에서 사탄을 의미하는 ‘666’을 성체에 적어 불에 태우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다. 해당 게시물은 50여 개의 추천을 받는 가운데서도 1개의 반대를 받을 뿐 커뮤니티 내에서 별 다른 반대 의견을 얻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워마드의 한 이용자가 성체를 불 태우면서 논란이 일자 다른 이들도 이 같은 행태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예수가 남성이라는 사실과 함께 동정녀 마리아가 자발적으로 원한 것이 아님에도 하느님에 의해 수태됐다는 사실에 반발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에서 기독교 신앙의 중심에 선 하느님을 가리켜 ‘강간범’이라고 칭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고 있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건강한 부산을 위한 시민행동 프로젝트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지금 법원에선
가해자 구속…‘위험운전치사’ 적용 형량 무거워질 듯
귀촌
조해훈의 귀농이야기- 주민들과 지리산 산행
교단일기 [전체보기]
선생노릇의 무게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데이트 폭력 관련법 처리 서둘러야
부산 소방관 건강 적신호 심각하다
뉴스 분석 [전체보기]
미국발 악재 쓰나미에 코스피 2000선도 위태
두 달짜리 알바? 언 발 오줌누기식 고용한파 대책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보리굴비 한정식 맛보고 단풍도 즐기고 外
작은영화 영화제 ‘김민근 감독전’ 外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이아손과 손오공:전혀 다른 이야기
판과 범 : 모두 연관된 세상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지역과 민족, 소외된 자를 대변한 ‘저항 문학인’
군법 어겨가며 부산에 헌신…전장의 휴머니스트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이웃 선행·미덕도 신문에 실릴 가치 있단다
질병 일으키고 치료 도움주고…‘두 얼굴’ 기생충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이우환 조각 또 낙서…접근 막자니 작품의도 훼손 ‘딜레마’
“흉측스럽다” “공모로 선정”
이슈 분석 [전체보기]
부산시장 진흙탕 선거전…정책 소용없다? 벌써 네거티브 난타전
이슈 추적 [전체보기]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 가덕신공항 동의한 적 없다
지역 경제수장에게 듣는다 [전체보기]
정기현 사천상의 회장
포토에세이 [전체보기]
은행나무길 청춘들
반짝이는 승학산 억새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

무료만화 &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