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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성 갈등 합천군의회 ‘따로 연수’

한국당 6명 2박 3일 제주도행, 민주당·무소속 의회서 자체 연수

  • 국제신문
  • 이완용 기자 wylee@kookje.co.kr
  •  |  입력 : 2018-07-11 20:06:48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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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 선출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경남 합천군의회가 개원 후 첫 의정연수에도 자유한국당 의원만 참가하고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은 자체 연수를 고집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11일 한국당의 합천군의회 독식 철회를 주장하는 펼침막이 합천읍 로터리에 내걸려있다.
합천군의회는 민선 7기 군의회 임기에 맞춰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의정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11명의 군의원 전원(한국당 6, 민주당 3, 무소속 2명)과 공무원 8명 등 모두 19명이 참가해 전문가로부터 조례 입법, 예산결산, 행정사무 감사, 예산·결산 심사기법 등을 배울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연수에는 석만진 의장 등 한국당 의원 6명만 참가하고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등 5명은 출발 전날 불참을 통보한 뒤 군의회 사무실에서 강사를 초빙해 자체 연수를 하고 있다. 불참 의원들은 최근 실시된 의장단 선출에서 한국당 의원들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3개 등 5개 자리를 모두 차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수에 불참한 한 의원은 “기초의회 자리를 독식한 한국당 의원들의 비민주성에 항의하기 위해 불참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당 의원은 “정당한 절차에 따라 의장단을 구성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며 “집행부를 견제할 기초의원이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하기 위한 연수여서 의정연수와 의장단 선출과는 별개의 문제다. 함께 하는 것이 옳았다”고 말했다.
합천군의 한 군민은 “엊그제 선출된 기초의원들이 군민은 안중에도 없고 벌써 감투싸움을 하고 있어 한심스럽다”며 “군민을 섬기고 두려워하겠다고 약속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완용 기자 wy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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