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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운전기사 시민폭행 사건 공식 사과

해당 공무원은 직위해제 “직원 관리 못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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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철 기자
  •  |  입력 : 2018-08-09 19:33:39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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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장 비서실 소속 직원이 음주 상태에서 시민을 폭행해 물의(국제신문 9일 자 8면 보도)를 빚은 사건에 대해 변광용 거제시장이 시민 앞에 머리 숙여 공개 사과했다.

변 시장은 9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무원의 시민 폭행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시민 앞에 고개를 숙였다. 해당 공무원은 변 시장이 취임 후 임용한 별정직 직원이다.

변 시장은 “공무원이 시민을 폭행하는 있을 수 없는,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 발생했다. 시의 책임자로서 직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무겁게 느끼며 저를 믿고 시정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변 시장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공직기강 확립과 시정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공무원의 일탈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와 대소를 불문하고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해당 공무원을 직위해제한 데 이어 사법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변 시장의 관용차를 운전하는 별정직 공무원 A(42) 씨는 지난 7일 밤 10시40분께 옥포동 한 공영주차장에서 대리운전을 기다리던 시민 2명을 다짜고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술에 취해 있던 A 씨는 이들 2명이 단지 ‘째려본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했다. 모두 의사인 피해자들은 각각 2주, 3주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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