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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에쿠스도 화재…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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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8-08-09 1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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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에서 서행하던 에쿠스 승용차에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9일 새벽 1시41분 경북 상주시 남상주나들목 진입로 인근 25번 국도에서 에쿠스 승용차에 불이 나 조수석에 탄 여성(추정)이 숨지고 남성 운전자는 크게 다쳐 대구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목격자는 “서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고 달려가 운전자를 밖으로 끌어냈다”고 말했다. 경찰은 승용차 블랙박스가 타 버려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 주인을 김모(61)씨로 파악했지만 운전자가 부상이 심해 조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직접 운전을 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 내부가 모두 타고 보닛도 소실돼 최초 발화지점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차 실내에서 키트 검사를 한 결과 유류 성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상주경찰서 김정희 수사과장은 “차량이 심하게 타 유류 성분이 증발하면 키트 검사에서 나오지 않을 수 있다”며 “간이검사라서 신뢰성이 높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불에 탄 차량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김 과장은 “차량 결함인지, 다른 원인인지 감식을 통해 원인을 조사하고 목격자와 운전자를 상대로 경위도 파악할 계획”이라며 “운전자가 의식을 회복하고 감식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원인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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