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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서 폭행 못 참아 아버지 살해한 지적장애 아들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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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18-08-10 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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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경찰서는 장기간 폭행을 견디지 못해 아버지를 죽인 30대 지적장애 아들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A(31) 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께 진주의 집에서 아버지가 폭행과 폭언을 하자 주방의 흉기로 아버지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인)를 받고 있다. A 씨는 피 묻은 옷을 갈아입고 한동안 동네를 배회하다 자정께 경찰에 전화해 자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적장애 3급으로 3년 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아버지와 함께 산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장기간 폭행에 시달렸으며 이날도 퇴근한 아버지가 갑자기 손으로 얼굴을 때리고 폭언하자 갑자기 분노가 폭발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지적장애가 있어 과거 폭행당한 시기나 정도, 구체적인 사건 정황 등에 대한 진술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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