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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5>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힘쓰겠다”

  • 국제신문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18-08-14 19:24:16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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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창출·실업난 해소 위한
- 항공국가산단 조성에 적극 협조
- 원도심재생 활성화 삶의 질 향상
- 의원 초심지켜 의회 투명성 제고

경남 진주시의회 박성도(61·자유한국당·3선) 의장은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절반을 넘는 11표를 얻어 9표를 얻은 무소속(민주당과 연합) 서정인 의원을 누르고 의장에 선출됐다.
경남 진주시의회 박성도 의장이 14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시의회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박 의장은 “소통과 협치를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동료의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열린 의회·바른 의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했다. 이어 “의회에 보내주는 다양한 목소리를 굴절 없이 담아 시정에 반영될 수 있게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의장으로 선출됐다.

▶중책을 맡게 돼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시의회 운영 관련 협치를 강조했다.

▶의회를 운영할 때 제가 소속된 한국당도 중요하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민중당 그리고 무소속 의원들과의 소통도 중요하다.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 늘 의원 상호 간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원만하고 민주적인 의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4개 상임위원장을 한국당과 민주당, 민중당과 협의해 다선의 능력 있는 의원들 중심으로 골고루 배분했다.

-진주시의회가 한국당 10명, 민주당 9명, 민중당 1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시민의 뜻을 올바르게 시정에 접목해 진주의 밝은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시대적 요청이라 생각한다. 이번 시의회가 다선 의원들의 경륜과 많은 초선의원의 참신함이 적절한 조화를 이뤄 다양하고 심도 있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7대 시의회는 집행부와 많은 갈등이 있었다.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은.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간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조규일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조 시장이 열린 마음으로 시의회와 소통할 것으로 믿고 있다. 집행부와 잘 협력해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물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시민의 대변자로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

-시의원에 대한 자질 문제가 자주 거론된다.

▶시의원은 시민이나 지역민을 대변해 끝없는 노력과 봉사를 해야 한다. 지역민에 대한 사랑과 지역구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된다.

-서부경남KTX를 비롯해 진주·사천 항공국가산업단지, 혁신도시 시즌2 등 현안 과제가 수북하다.

▶진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들이다. 정부를 비롯해 경남도, 진주시와 협력해 도울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돕겠다. 시의회가 해야 할 역할이 분명히 있다.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결정을 내리겠다.

-진주에서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현안 사업은.

▶50만 자족도시의 기틀 마련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들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항공국가산단 조성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원도심 재생 활성화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시민과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남과 같이 해서는 그들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다. 남보다 더 노력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더 봉사하겠다. 의장이 됐다고 변했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하겠다. 의원들 모두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마음가짐으로 의정 활동의 투명성을 높여가야 한다. 무엇보다 더 폭넓고 깊이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당부드린다.
박 의장은 진주문화원 운영위원, 바르기살기운동 진주시협의회 이사, 경남과기대 동창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3선 시의원이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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