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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의 뜻 겸허히 수용, BRT 공사 재개"

  • 국제신문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8-10-11 11: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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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이 10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선7기 출범 100일 기념 부울경 시도지사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서정빈 기자 photobin@kookje.co.kr
시민 불편 등을 이유로 중단 됐던 ‘부산중앙버스전용차로’(BRT) 공사가 재개된다.

부산시는 전날 시민공론화 위원회에서 “시민의 뜻은 BRT 공사 재개”라는 결론을 전달 받은 후 이를 겸허히 수용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BRT 추진 여부에 대한 결정이 오래가면 시민 간의 갈등이 더욱 심해질 것이 염려되고 공사중단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빠르게 재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공사 재개와 함께 찬반 양측에서 함께 지적했던 BRT 문제점을 신속하게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2021년까지 해운대에서 시작한 BRT 공사를 충무동까지 연결하고 공사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또 공사 재개에 앞서 부산경찰청과 협력해 시민안전 강화 방안을 최우선으로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추위를 막는 온열의자, 더위를 식혀줄 에어커튼 설치 등 승객대기 시설을 개선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또 도시철도와 시내버스간의 환승시설을 확충해 대중교통 이용환경도 개선한다.

시는 이밖에 새로운 고급버스를 도입해 BRT구간의 신설 버스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 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부터는 이를 단행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망을 빠른 시일내에 구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시민 공론화 위원회의 결정은 대중교통 중심 교통정책에 대한 강력한 요구이기도 하다.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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