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화꽃 축제 양산·울산 등 개최
- 김해도자기축제 체험행사 가득
- 통영 윤이상 음악콩쿠르 ‘눈길’

이번 주말부터 다음 달까지 울산과 경남에서 꽃, 음식, 힐링 등 다양한 주제로 깊어가는 만추의 아쉬움을 달래는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꽃 축제가 단연 압권

창원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마산가고파수산시장 장어거리 앞 등지에서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연다. 다음 달 2일 예정된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가을의 정취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양산에선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018 양산 국화향연 축제’가 물금신도시 워터파크공원과 주진동 양산시웅상출장소 일대에서 열린다.

울산에선 2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태화강 지방정원에서 국화꽃 관람행사를 개최한다. 4000만 송이의 국화로 뒤덮인 국화밭이 시민에게 아름다움과 재미를 선사한다.

거제도에선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거제섬꽃축제’가 농업기술개발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동백으로 꾸며진 세계동백원 등 수준 높은 국화분재 400점이 볼거리다.

■먹거리가 빠질 수 있나

창원시는 20일 용지문화공원에서 ‘제6회 창원음식문화축제 및 제4회 전국 요리·케이크경연대회’를 연다. 창원 맛집을 비롯해 ▷요리경연대회 작품 전시관 ▷창원시 관내 식품업체 및 농가 23곳이 참여하는 홍보전시관이 운영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자녀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수타면 가닥 많이 뽑기 등 다양한 체험 한마당도 마련된다. 김해 진영읍에서는 다음 달 2~4일 제34회 김해 진영단감축제가 열린다. 질 좋은 단감도 싸게 살 수 있다.

■스트레스 날리는 힐링축제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는 오는 25~ 28일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열린다. 총 8개 분야 73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전투기 편대들의 축하 비행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항공기인 KT-1과 T-50 시범 비행도 펼쳐진다.

제23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김해분청도자관 등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다. 가마를 이용한 도자기 굽기 등 체험행사와 함께 김해에서 생산되는 분청자기 백자 청자 등을 살 수 있다.

통영에선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2018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가 열린다. 지난 3월 선생의 유해가 49년 만에 고향에 영원히 안장된 후 처음 열려 그 의미를 더한다.

사회2부

◇ 경남·울산 주요 가을 축제 축제명 기간  장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10/ 26 ~11/ 9 마산가고파수산 시장 장어거리 앞 2018 양산국화향연 10/27 ~11/ 11 물금신도시  워터파크공원 등 국화꽃관람행사 10/20 ~11/18 태화강 지방정원 거제섬꽃축제 10/27 ~11/9 거제농업기술 개발원 창원음식문화축제 10/20 용지문화공원 김해진영단감축제 11/2~4 진영읍 2018 사천에어쇼 10/25~28 사천비행장 일원 김해분청도자기축제 10/26 ~11/4 김해분청도자관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10/27 ~11/ 4 통영국제음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