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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한국유치원총연합회) 부산지회, 집단휴업 논의했다 없던일로

어제 긴급총회 열고 안건 의논…당정 발표 대책 보고 대응할 듯

  • 국제신문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18-10-24 21:18:56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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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치원총연합회 부산지회가 정부의 사립유치원 개혁 방침 등에 반발하며 일주일 집단 휴업을 논의했으나 결국 휴업은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부산시교육청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한유총 부산지회는 이날 오전부터 부산진구 서면 유원골드타워에서 긴급 임시총회를 열고 29일부터 1주일 집단 휴업 안건을 놓고 논의했다. 그러나 이날 저녁 휴업 여부를 확인하는 교육청에 “집단 휴업을 결의한 적이 없다”는 의견을 공식으로 전달했다. 이에 부산지회 내부에서 강경파와 온건파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등 갈등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교육부가 25일 당정 협의 후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따라 휴업을 강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교육청은 부산지회가 휴업을 논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날 김석준 교육감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청은 휴업을 강행하면 정원·학급 감축, 유아 모집 정지 등으로 강하게 제재할 계획이다. 더불어 집단휴업을 담합 행위로 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도 의뢰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이 집단휴업을 강행하면 국공립유치원과 유아교육진흥원 등에서 임시 돌봄을 지원해 보육 공백을 메우겠다”고 말했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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