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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호 배지’ 주문 쇄도

판매하자마자 52건 신청받아…서명운동 본격화 땐 판매 탄력

  • 국제신문
  •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
  •  |  입력 : 2018-11-06 19: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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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물의 이용주 의원
- 윤창호 씨 친구에게 사과 전화

부산 해운대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의식불명에 빠진 윤창호(22) 씨의 친구들이 ‘윤창호법’ 제정을 위해 제작·판매하는 ‘윤창호 배지’가 호응을 얻고 있다. 판매 몇 시간 만에 50여 명이 구매해 법안 제정 운동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윤창호법 제정 추진 블로그인 ‘역경을 헤치고 창호를 향하여(역창향·blog.naver.com/xcvxcv56)’ 운영진은 배지 판매 소식을 공지한 이후 짧은 시간에 52건을 주문받았다고 6일 밝혔다. 역창향은 윤 씨의 중·고교 동창생 9명이 만든 블로그다. 지난 9월 윤 씨의 사고 직후 친구들은 음주운전 기준과 처벌 수위를 강화하는 윤창호법 제정을 목표로 이 블로그를 만들었다.

비록 아직은 배지 구매자가 많지는 않지만, 윤 씨 친구들은 온·오프라인 서명 운동이 본격화하면 더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배지 가격은 개당 3500원으로, 오는 16일 1차 주문이 끝나는 대로 17일부터 2차 판매를 시작한다.

윤 씨 친구들은 배지 판매 수익금을 경비로 해 오는 9, 10일 서울과 부산에서 윤창호법 제정 서명운동에 나선다. 역창호 운영진인 박주연(22) 씨는 “큰 목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는 것”이라며 “배지 외에 다양한 굿즈를 제작·판매해 국민적 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창호법 발의에 참여하고도 음주운전을 해 물의를 빚은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윤 씨의 친구들에게 사과했다. 이 의원은 윤 씨의 친구인 김민진(여·22) 씨에게 전화해 “법안을 같이 발의하고 잘 해결해야 할 처지인데도 물의를 일으켜 면목이 없다. 오는 13일 법사위에서 동료 의원에게 법의 필요성을 꼭 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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