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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비위 나온 건 내부고발 탓” 정신 못 차린 지구대장

사상서 소속 간부 발언 물의, 부산경찰청장 사과와 정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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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  |  입력 : 2018-11-08 19:08:39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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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선 경찰의 낯 뜨거운 일탈 행위(본지 지난 5일 자 7면 등 보도)로 부산 경찰이 비판받는 가운데 한 간부가 이를 내부고발자와 언론 탓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해 또다시 물의를 빚었다.

8일 부산 사상경찰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현 지구대장인 A 경정이 지난 6, 7일 오전 조회시간에 부하 직원들을 상대로 “애들이 밖에 나가 우리 엄마, 아빠 갑질을 이야기하나. 우리 스스로가 잘못한 게 있다면 언론에 제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A 경정은 이어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안전한 나라지만 언론에서 불안을 조성하는 탓에 체감 안전도는 최하위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A 경정은 이 같은 의견을 밝힌 뒤 부하 직원 한 명을 콕 집어 동의를 구하기도 했다.

A 경정의 발언은 지난 7일 총경급 간부 등을 모아 대책회의를 열고 반성의 뜻을 전달한 박운대 부산경찰청장의 태도와 완전히 다르다.

A 경정은 자신의 발언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되자 “일부 경찰관의 일 때문에 부산 경찰 모두가 비리로 몰리는 것 같아 안타까워 말한 내용이 맥락과 다르게 전해진 것 같다”며 “지난 발언은 외부의 비판과 함께 경찰 내부의 자정작용을 믿고 해결하자는 의도였다”고 해명했다.
부산경찰청은 “A 경정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엄중히 조치하고 그를 다른 경찰서로 인사 조처했다”고 밝혔다.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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