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신통이의 신문 읽기] 이웃 선행·미덕도 신문에 실릴 가치 있단다

윤창호법 이끈 피해자 친구들, 자신의 분야서 큰 상 타거나 사회귀감이 되는 봉사활동 등 평범한 이가 주연인 이야기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11-12 19:31:22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뉴스 획일화 막고 교훈 일깨워

뉴스는 사람이다. 뉴스가 생기는 것도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고 그 뉴스를 만드는 것도, 소비하는 것도 모두 사람이기 때문이다. 뉴스 가치가 높은 유명인이나 정치인이 아니더라도 긍정적인 뉴스 인물은 늘 지면에 소개된다. 왜? 그들의 이야기도 소중하니까. 평범한 사람들의 뉴스에 귀 기울여보자.
지난 3월 부산 북구 만덕동 주민들이 직접 기자가 되어 기획, 취재하고 기사를 써 마을잡지 ‘만덕사람들’ 2017년 늦은 창간호를 발간했다. 이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힘을 모아 무언가 이뤄낸 이야기를 담은 기사는 독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온다. 국제신문 DB
▶ 신통이 : 외식할 때 메뉴를 아빠 좋아하시는 걸로 하지 말고 가끔 내가 먹고 싶은 것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아빠는 한식 종류만 좋아하시니….

▶ 엄마 : 그래서 간식으로 한번씩 피자나 치킨, 햄버거 등을 사주잖니.

▶ 신통이 : 그런 거 말고도 요즘 TV에 나오는 음식을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 엄마 : 그럼 아빠 빼고 우리끼리 그런 거 먹으러 가자꾸나. 아빠가 회식이 있거나 할 때. 음식 취향이 다른 건 어쩔 수 없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취향도 달라서 취향이 같거나 생각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괜히 동지 같은 반가움이 생기기도 하잖아.

지난해 10월 경남정보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는 모습이다.
▶ 신통이 : 가족끼리도 취향이 다르니…. 같으면 편할 텐데요.

▶ 엄마 : 그러게 말이다. 그런데 다 같으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 생각이 같으면 의견을 맞추기 위해 서로 노력할 필요도 없고 사람들이 사용하는 물건, 가구, 음식 등도 종류가 한 두 가지뿐일 것 같고. 그런 걸 ‘획일적’이라고 하기도 해.

▶ 신통이 : 그건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중학생들이 교복을 싫어하나봐요.

▶ 엄마 : 뉴스도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줘. 유명한 사람들은 그만큼 뉴스 가치가 높을 뿐이지 그들만 뉴스에 나오는 건 아니야. 국제신문 지난 3일자 18면에는 평범한 이웃 아저씨, 아주머니, 형, 누나 같은 사람들이 등장해. 자신의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 상을 받은 사람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런저런 활동한 사람 등등.

▶ 신통이 : 정치인이나 연예인, 스포츠 선수가 뉴스에 주로 나오잖아요. 아니면 범죄를 저질러서 나오거나요.

▶ 엄마 : 비중 있게 다루지 않을 뿐이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뉴스 인물들도 많아. 신문마다 사람, 또는 피플면을 할애해서 소소한 자랑거리, 공익적인 활동 등을 소개하고 있단다. 그들의 뉴스에 귀 기울이면 ‘어쩜 저리 기특한 생각을 했을까, 나도 할 수 있다, 나도 좀 더 노력하고 도전해 봐야지, 나도 우리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야지, 나도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어야지….’ 이런 생각을 하게 돼.

▶ 신통이 : 나도 어른이 되어서 선생님이 되면 뉴스에 나오게 될까요?

윤창호씨 친구들이 스마트폰에 저장한 뱃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국제신문DB
▶ 엄마 : 물론이지. 네가 교사로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거나 사회적인 자랑거리가 있다면. 뉴스화 될 때는 아무런 이유 없이 나오진 않아. 예를 들면 국제신문 지난 3일자 1면(윤창호법 제정에 젊음 건 친구들)에는 어려운 상황에 빠진 친구를 위해 자신의 학업을 포기하고 우리 사회에 친구와 같은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규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학생들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어.

▶ 신통이 : 학교를 다니면서 해도 되잖아요.

▶ 엄마 : 법과 관습은 바뀌기 어려워 바로잡는 일도 만만치 않아. 그래서 억울한 목소리만 내는 게 아니고 사회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는 일들을 하려는 거겠지.

▶ 신통이 : 저는 아이들을 재미있게 가르쳐서 인기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 엄마 : 인터뷰할 때 꼭 엄마 얘기도 해. 네 덕에 나도 뉴스에 한번 등장해보게, 하하하.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


■ 기사를 읽고

‘윤창호법’이 무엇인지 뉴스 검색을 통해 알아보세요.

국제신문 3일자 18면 사람&이야기 지면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만나고 싶은 이유와 만나서 하고픈 질문을 말해 보세요.

■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난 커서 어떤 일로 뉴스에 나올까….

어린이 독자 :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획일적 :

관습 :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부산교통공사부산교통공사

 많이 본 뉴스RSS

  1. 1‘포수 FA’ 관심 없던 롯데, 이번엔 쇼핑목록에 담나
  2. 2부산시민공원 주변 재개발 아파트, 층수 낮추고 동수 10개 늘린다
  3. 3부산·경상대 교수들도 미성년 자녀 논문 공저자 끼워넣기
  4. 4 반려동물과 식용동물 이분법?…생명에 어찌 다름이 있을까
  5. 5부산 국회의원 해부 <하> 선거 공약 검증
  6. 6문재인 대통령 “건설·SOC 투자 확대”
  7. 7송도 해안도로 달리는 시내버스 결국 무산
  8. 8부산 극단적 선택 1위 오명 벗었지만…
  9. 9“북항 재개발 수익으로 미군 55보급창 공원화하자”
  10. 10시계바늘 밑 터치스크린…아날로그 융합 스마트워치
  1. 1‘DJ 아들’ 김홍걸 총선 출마 시사… 목포서 ‘DJ 비서실장’ 박지원과 맞붙나
  2. 2정점식 “정동병원서는 정경심 뇌종양 진단서 발급 안 했다고…”
  3. 3법사위 국감, ‘검사 블랙리스트’ 논란 한동훈 반부패부장도 출석
  4. 4장제원, 국정감사서 “좌파 광란의 선동 정점은 대통령” 文 저격
  5. 5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 45.5%… 조국 사퇴 이후 회복세
  6. 6금태섭, 윤석열에 ‘국회 출석’ 묻고, 한겨레 고소 지적
  7. 7군, 드론탐지레이더 부울경에 시범배치
  8. 8"언론재단 정부광고 대행 수수료 인하 혹은 폐지해야"
  9. 9최인호·김세연·윤준호, 도시재생 정부사업 선정돼
  10. 10힘 받은 황교안, “이낙연 노영민 이해찬 나가라”
  1. 1 산업의 힘, 기계부품
  2. 2평균층수 제한해 스카이라인 보장…경관·공공성 높였다
  3. 31965년 옷 다시 입은 ‘대선소주’
  4. 4시민공원 주변 재개발 아파트, 층수 낮추고 동수 10개 늘린다
  5. 5부산 고액·상습체납자 404명…1인당 평균 7억
  6. 6주가지수- 2019년 10월 17일
  7. 7드론 택배 2025년 상용화…정부 “선제적 규제 혁파”
  8. 8“연구개발 집중 투자는 창업 때부터 가장 중시, 국내외 망라 협업 강화”
  9. 9“부산항 부두 직통관 물동량 검사 비율 1.7% 수준 그쳐”
  10. 10부산 제조업 하반기 고용 절벽…업체 73%가 “안 뽑겠다”
  1. 1“설리 동향보고서 유출, 한 직원이 SNS로 퍼트려…” 처벌은?
  2. 2제28회 경남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3. 3통근 버스 졸음운전에 7명 다쳐…경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 중”
  4. 4로스쿨 10년 부산 변호사 2.4배 증가…급여 줄고 경쟁 심화
  5. 5'대도' 조세형 "아들에게 얼굴 들 수 없는 아비"…선처 호소
  6. 6'국정농단·경영비리' 롯데 신동빈 징역 2년6개월 집유 확정
  7. 7“뇌종양·뇌경색 진단서 발급한 적 없어” 정동병원, 정경심 추석 입원 병원
  8. 8조국 복직에 서울대 안팎서 '분노의 표창장' 등 패러디
  9. 9장용진 기자 “기자라면 누구나 상대 호감 사려…그런 취지로 한 말”
  10. 10개정 전 지방공무원 여비 지급 규정 두고 해석 분분
  1. 1손흥민 북한선수와 ‘유니폼 교환’ 질문에 “굳이…”
  2. 2‘포수 FA’ 관심 없던 롯데, 이번 쇼핑목록엔 담나
  3. 3류현진, 현역 투표 최고투수 후보 3인에 올라
  4. 4전쟁 같았던 평양 원정…손흥민 “안 다친 게 다행”
  5. 5베이브 루스 500홈런 방망이, 경매 최고가 경신할까
  6. 6
  7. 7
  8. 8
  9. 9
  10. 10
신중년이 뛴다
유튜브 도전하는 신중년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보행 장애 김현태 씨
  • 동남권 관문공항 유치기원 시민음악회
  • 골든블루배 골프대회
  • 기장캠핑페스티벌
  • 제21회부산마라톤대회
  • 사하관관사진공모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