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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일본 엑스포 개최, 2030년 부산 유치에 영향 없을 것”

부산 찾은 국제박람회기구 수장, 오 시장 유치 지원 요청에 화답

  • 국제신문
  • 송진영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8-12-03 21:56:56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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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World Expo) 주관 기구인 국제박람회기구(BIE)의 비센트 곤잘레스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이 3일 “세계박람회 2025년 개최지로 오사카가 선정됐지만 2030년 부산 유치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2025년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일본 오사카시로 결정되면서 5년 뒤 2030년 박람회를 유치하려는 부산시의 구상에 차질이 우려(국제신문 지난달 27일 자 2면 보도)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관심을 끈다.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은 이날 오거돈 부산시장과 시청에서 면담하고 오 시장의 부산 유치 지원 요청에 이같이 화답했다. 그는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는 인류 공동 관심사의 주제 개발이 중요한데, 지금 열리고 있는 한반도 평화 시대가 전 세계인에게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세계박람회의 방향성과 목적성에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가 한반도 평화 정착과 세계 공동 번영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 유치를 바라는 부산시민의 열망과 의지는 어느 때보다 뜨겁고 강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2025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직후 “일본 오사카시가 이번에 탈락했더라면 5년 뒤인 2030년 개최에 재도전했을 것이고, 그러면 부산은 더 강한 상대와 경쟁해야 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고 평가한다”며 “무엇보다 우리만의 매력을 찾아 호소하는 노력이 기본이 돼야 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대책이나 계획을 세우겠다”는 견해를 내놨었다.

20년째 국제박람회기구를 이끄는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은 4일 부산에서 열리는 시 주최 ‘제5회 국제콘퍼런스’ 참석을 앞두고 이날 오 시장을 접견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국제콘퍼런스는 ‘월드엑스포를 통한 미래의 공동 번영’을 주제로 국제박람회기구 관계자를 비롯한 국내외 엑스포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다. 송진영 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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